전 세계 최고의 투자자,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그는 단순히 ‘부자’가 아니라, 주식 투자만으로 세계 1위 부자까지 올라섰던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그런 버핏이 94세란 나이에도 마지막까지 시장에 남아 있다가, 드디어 은퇴를 앞두고 평생의 투자 철학을 담은 마지막 선택을 했습니다.
그 선택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애플을 절반이상 팔고 구글을 대거 매수했다는 것!
기술주를 거의 매수하지 않던 버핏이 왜 은퇴 직전에 포트폴리오를 뒤흔들며 ‘구글’에 배팅했을까요?
그 이유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버핏이 평생 강조해 온 재무제표 중 심 투자 철학의 결론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①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변화
② 구글 매수의 배경
③ 구글 재무가 왜 버핏 기준에 들어맞는지
앞으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쉽고 명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변화
버핏은 은퇴를 앞두고 다음과 같은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변화를 단행했습니다.
1. 주요 비중 변화
① 애플 : 50% → 23% (대규모 매도)
②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 8% → 19%
③ 뱅크 오브 아메리카 : 10% → 11%
④ 코카콜라 : 10%
⑤ 쉐브론 : 7%
⑥ 옥시덴탈 : 5%
⑦ 기타 : 26%
2. 가장 큰 변화
① 기존 0% → 1.62% 신규 매수
② 매수 규모 약 6조 원
③ 포트폴리오 내 12위 진입
버핏이 기술주를 피하던 투자자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구글 매수는 매우 이례적이며 의미가 있습니다.
기술주 기피 → 구글 투자로 방향 전환한 이유
버핏은 "기술주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투자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애플 역시 기술주라기보다 브랜드 기반 소비재 기업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1. 과거 후회 경험
버핏은 2017년에 "애플과 알리바바에 너무 늦게 투자했다"라고 후회한 적이 있습니다. 기술주의 성장을 더 빨리 평가했어야 한다는 반성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후 구글의 꾸준한 성장성을 보면서 "이 기업은 단순 기술주가 아니라, 안정적인 캐시카우 + 미래 기술 주도 기업"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2. 구글을 선택한 재무적 이유 (버핏의 핵심 기준 통과)
버핏은 평생 재무제표 중심 투자를 강조해 왔습니다. 그 기준은 크게 3가지입니다.
① 꾸준한 매출 성장
· 2020년 : 1,825억 달러
· 2024년 : 3,500억 달러
② 압도적인 영업이익 증가
412억 달러 → 1,230억 달러
③ EPS 폭발적 상승
2.9달러 → 8달러
④ PER은 오히려 유지 또는 하락
주가 상승에도 PER 29 → 23 : 성장이 있었기 때문에 과열되지 않음
⑤ 부채비율은 사실상 '제로'
· 과거 : 7%
· 현재 : 3%
안정성, 높은 수익성, 자기 성장성, 낮은 부채로 버핏 스타일 투자 기준 완벽 충족했습니다. 이 때문에 버핏은 구글을 '기술주가 아니라 가장 안전한 기업 중 하나'로 판단한 것입니다.
3. 구글의 미래 성장 동력
① 구글의 장기 성장률
최근 10년간 연평균 상승률 22%
② 핵심 미래 산업 장악
· 유튜브( 전 세계 최대 플랫폼)
· AI (세계 1~2위 기술력)
· 양자컴퓨터(선도 기업)
단순 검색엔진 회사가 아니라 미래 기술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업들 중 하나입니다.


마무리
워렌 버핏이 은퇴 직전에 선택한 마지막 대규모 매수 종목은 구글(Alphabet)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① 매출 ·이익 ·EPS 모두 폭발적 성장
② 사실상 무부채 기업
③ 안정적인 광고 비즈니스 + 미래 기술 선도
④ 장기 우상향 주가
⑤ 버핏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기술주'
결국 버핏의 메시지는 하나입니다.
"미래 기술을 장악하면서도 재무적으로 가장 안전한 기업을 선택하라"
앞으로 시장에서 구글이 중요한 종목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으며, 장기 투자 관점에서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기업입니다.